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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유공자 혜택과 보훈 내역 알아봅시다

2019. 9. 10. 12:57

얼마전 국내 모 예능 프로그램에서 6.25전쟁에 참여했던 전쟁영웅을 고리타분한 꼰대로 표현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SNS와 커뮤니티에 퍼저 여러 사람들로부터 공분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요.

 



그들이 살아있는 한, 그리고 돌아가서도 존경받아야 할 영웅들이 왜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개취급을 받아야만 할까요?

 

답답한 마음을 뒤로 하고 오늘은 참전유공자 혜택과 보훈 내역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국가에 공헌한 여러 분들을 대상으로 국가유공자로 지정하여 여러가지 혜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참전유공자'는 6.25 전쟁과 관련된 국가유공자를 뜻하고 있는데요.

 

이 전쟁에 참전하고 전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 또는 월남전쟁에서 참전한 사실이 확인된 분들은 모두 대상요건에 포함되고 있습니다.

 

육군뿐만 아니라 해군과 공군, 해병대와 경찰도 이 대상에 포함되고 있으며 국가에서 지정한 전투목록에 포함되어야만 하죠.

 

 

6.25 전쟁에 참전한 분들은 언제든지 등록신청 할 수 있습니다.

 

주소지의 관할 보훈청에 접수하면 되고 20여일의 처리기간에 거쳐 가능한데요.

 

등록신청서와 사진, 병적증명서, 예금통장 사본등이 필요한데요.

 

다만, 본인만 신청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아쉽네요. 본인은 물론 가족과 친지,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게 변경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참전유공자가 되면 어떤 혜택이 주어질까요?

 

가장 먼저 대통령 명의의 참전유공자 증서가 수여되며, 월 30만원을 매월 15일에 지급받게 됩니다.

 

이 금액은 참전유공자 중 만 65세 이상인 분들한테만 주어지는 것이죠.

 


그리고 보훈병원과 위탁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그들이 사망시 장제보조비와 영구용 태극기를 증정하죠.

 

또한 국립호국원에 안장하는 영예도 누릴 수 있는데요.

 

어떠신가요? 외국에 비해 한없이 초라하고 초라한 혜택이라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참전명예수당 지급액수나 그 지급대상이 너무 작게 느껴지는 것은 비단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닐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국공립 공원의 입장료를 무료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고궁이나 능원, 독립기념관과 전쟁기념관, 수목원과 박물관, 휴양림, 미술관 및 공연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죠.

 

 

마지막으로 참전유공자에 대한 보훈혜택을 다시 정리한 표인데요.

 

이것이 과연 영웅들에게 현대 한국이 해줄 수 있는 최선인지 묻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참전유공자 혜택과 보훈 내역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는데요.

 

이들에 대한 혜택이 더욱 더 늘어나고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는 그날을 진심으로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