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고향에 내려가 그동안 뵙지 못했던 가족과 친지분들은 잘 만나고 계신가요?
오늘은 민족 대명절 추석연휴인데요, 비가 몇 번 오더니 제법 선선해진 것 같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우리나라의 관광지 한 곳을 소개해볼까 하는데요.
삼척 레일바이크 용화역 <-> 궁촌역 코스와 소요시간 및 이용요금 알아보겠습니다.
강원도 삼척시는 과거 탄광으로 유명했던 지역이었습니다. 한창이던 시절에는 석탄을 싣고 이동하는 철도가 여기저기서 보이기도 했었는데요.
현재는 탄광 대부분이 문을 닫다보니, 그러한 철도가 다니지 않게 되었죠.
그래서 삼척시는 그 레일을 이용하여 해상 레일바이크로 새롭게 꾸며 관광지로 만들었는데요.
궁촌역 궁촌정거장을 시작으로 초곡휴게소 - 초곡 1터널 - 황영조 기념공원 - 초곡 2터널 - 용화터널 - 용화역 용화정거장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복선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동해안을 따라 총 5.4km의 구간거리를 탑승할 수 있으며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출발역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레일바이크 소요시간은 약 1시간 남짓으로 출발 후, 셔틀버스로 돌아오는데에는 총 1시간 10분 ~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고 있습니다.
운행시간은 총 5회차로 나뉘어집니다. 1회차 오전 9시를 시작으로 2회차 - 10시 30분, 3회차 - 오후 1시, 4회차 - 오후 2시 30분, 5회차 - 오후 4시까지인데요.
궁촌역에서 용화역까지 / 용화역에서 궁촌역까지의 코스 모두 동일한 시간대로 운행하고 있죠.
레일바이크 운행 소요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탑승권 및 티켓 구매는 오직 인터넷을 통해서만 가능한데요.
현장 판매는 하지 않고 있으며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은 정기휴무하고 있습니다.
삼척 레일바이크의 이용요금과 가격은 얼마일까요?
크게 2인승과 4인승으로 구분되며, 개인과 단체로 또 한 번 구분짓습니다.
여기서 단체 고객이란, 2인승 10대 이상 / 4인승 8대 이상 예약한 분들을 이야기 하는데요.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단체 예매가 가능하지 않고, 개인고객은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일반 고객을 기준으로 2인승 - 2만원 / 4인승 - 3만원인데요.
삼척시와 태백시, 정선군과 영월군 주민들은 이보다 훨씬 저렴하게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반드시 거주 신분증을 제시해야만 합니다.
인터넷 예매를 한 다음에는 예매날짜와 시간, 회차 및 역사, 바이크 인승등을 변경할 수 없습니다.
굳이 변경하고자 할 때에는 결제 취소후에 다시 예매해야만 하죠.
그리고 36개월 미만의 유아는 부모님이 안고 탑승해야 하며, 비가 오는 악천후에도 정상운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삼척 레일바이크 용화역 <-> 궁촌역 코스와 소요시간 및 이용요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삼척시의 레일바이크를 탑승하면서 아름다운 동해안을 느껴보는 것,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