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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등급 기준과 평가 제도 하나부터 열까지 빠삭정리

2019. 10. 15. 15:13

해외여행을 준비하다보면 가장 큰 고민중에 하나가 어디에 묵을까하는 것입니다.

 

워낙 많은 호텔이 있다보니 인터넷으로 그때그때 평가를 보고 결정하지만, 한 편으로는 찜찜한 것이 사실인데요.

 

 

 

이럴 때 별이 5개 있다거나 3 ~ 4개로 이루어진 호텔이면 어느정도 안심이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처럼 호텔 등급은 별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죠.

 

오늘은 호텔 등급 기준과 평가 제도 하나부터 열까지 빠삭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5성급 호텔이나 특급호텔같은 명칭은 호텔업 등급결정사업에서 파생한 단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호텔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이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1971년부터 호텔업 등급결정 사업을 시행했습니다.

 

이같은 평가가 도입되자 객관성 및 공정성이 확보되었고 호텔 산업의 극적인 질적 성장을 가져왔는데요.

 

처음 도입이 시작된 1971년부터 40년동안은 무궁화 등급이 사용되어 왔으나 외국 관광객의 급증과 세계화 추세에 발맞추어 2014년 말에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별 등급 체계로 변경되었습니다.

 

5성급 호텔이다 4성급 호텔이다 하는 것은 모두 별 등급 체계를 의미하는 것이며, 매스컴에서 떠들어대는 6등급이다, 7등급이다 하는 것은 우리나라나 국제적으로 쓰이지 않는 등급이며 일종의 마케팅 용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별 등급에서 가장 높은 등급은 5성급 호텔이며, 이는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가격또한 가장 높다는 특징이 있죠.

 

 

호텔 등급 기준과 평가는 누가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국내에서는 대부분의 호텔이라 불리는 곳에서는 의무적으로 평가 제도를 받아야만 합니다.

 

구체적으로 언급하면 관광호텔업과 한국전통호텔업, 소형호텔업과 수상관광호텔업, 의료관광호텔업은 매 3년마다 국가에서 시행하는 호텔 등급 평가를 의무적으로 받게끔 되어 있습니다.

 

호텔측에서 평가를 받겠다고 신청하면 국가에서는 접수를 받은 후에 여러가지 방법으로 등급평가를 시행하게 됩니다.

 

그후 등급을 결정하게 되고 등급을 부여하는 것이죠.

 

현재 우리나라에서 호텔 등급을 결정하는 기관은 한국관광공사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있는데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제주도에 위치한 호텔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는 그외 모든 호텔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호텔 등급 평가 기준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현장평가와 불시평가, 암행평가가 그것인데요.

 

우선 현장평가는 등급평가 위원이 호텔측에 사전통지 후 조사하는 것을 말하며,

 

 

 

불시평가는 등급평가 위원이 호텔측에 연락을 주지 않고 방문하여 당일로 조사하는 것을 불시평가라 합니다.

 

그리고 암행평가는 등급평가 위원이 호텔에 사전통지없이 암행으로 1박을 하면서 여러가지 조사를 하는 것을 말하죠.

 

 

위의 이미지는 관광호텔업에 한하 1성급 호텔부터 5성급 호텔까지의 등급 평가기준과 결정기준표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호텔 종류에 따라, 별 등급에 따라 충족해야 하는 평가기준과 점수가 제각각 다른데요.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높은 등급일수록 평가 점수와 기준이 빡빡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2018년 이후부터 4성급과 5성급 호텔은 중간점검도 받아야만 하죠.

 

 

위의 이미지는 2019년 10월 중순, 국가에서 호텔업 등급평가 제도를 시행한 호텔 수와 각 등급별 호텔개수를 나타낸 도표입니다.

 

전체 783곳의 호텔중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 호텔은 단 50군데밖에 없으며, 4성급은 85군데 / 3성급은 212군데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호텔 등급 기준과 평가 제도 하나부터 열까지 빠삭정리해보았는데요.

 

호텔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하여 정리해보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