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빈병 가격과 수거방법 총정리 [빈용기 보증금 제도]

2019. 12. 15. 16:33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나라가 작다보니 천연자원이 없어 에너지를 포함하여 모든 자원을 외국에서 사 들여와 어떻게든 아껴야 하기 때문인데요.

 



때문에 오래전부터 음료수나 술병등의 빈병도 재활용 대상이 되곤 했죠.

 

요즘에는 플라스틱 병이 대세라 과거처럼 많지는 않지만 아직까지도 맥주나 소주등의 술병은 병으로 만들어져 재활용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몇 년 전에는 이러한 빈병 수거 금액과 제도에 큰 변화가 있었는데요.

 

그 이후, 빈병 가격과 수거방법에 대해 요점만 간략히 정리해보겠습니다.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몇 년 전 쯤에 정부에서는 빈병 수거에 대한 제도를 일제히 정비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탄생한 것이 바로 [빈용기보증금제도]인데요. 이것은 빈병에 별도의 보증금을 포함시켜 제품을 판매한 후, 빈병으로 버릴 때 그냥 버리지 말고 소비자가 업체에 되돌려주면 보증금은 소비자한테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빈병의 재활용율을 높이고 자원의 선순환을 유도하고자 한 제도인데요.

 

이 제도 이후 빈병 수거에 대한 보증금 가격을 대폭 인상했죠.

 

 

2016년까지는 빈병에 대한 금액이 최고 300원까지였습니다.

 

이것도 정말 가장 깨끗하고 큰 병에 대해서만 받을 수 있는 금액이었는데요.

 



2017년부터는 190ml 미만의 빈병은 기존 20병에서 70원으로 인상되었고, 400ml는 100원 / 400ml는 130원 / 1000ml는 350원으로 보증금이 껑충 인상되었습니다.

 

기존에 비해 거의 2~4배까지 인상된 것으로 시행 첫 연도에는 너도나도 빈병을 모아 보증금을 받으려고 하는 장면도 목격되었죠.

 

 

빈병 수거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병의 제조업자 및 수입업자, 또는 도소매 업자에 가서 빈병을 주고 보증금을 받으면 되는데요.

 

일상 생활에서는 이마트나 롯데마트, 홈플러스같은 대형마트나 슈퍼마켓에서 환불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형마트에는 몇 몇 지점에 대해 반드시 빈병무인수거기를 의무화해야 하는데요.

 

빈병이 많은 분들은 무인수거기를 이용하면 좀 더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죠.

 

 

만약 빈용기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은 업체나 매장이 있다면 즉시 고발할 수 있습니다.

 

위반 시 처벌사항으로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는데요.

 

술을 많이 드시는 분들은 한 번 쯤 눈여겨 볼만한 정보가 아닐까 싶어 오늘 이렇게 다뤄보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빈병 가격과 수거방법 총정리 [빈용기 보증금 제도]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자원 순환이 잘 이뤄져 환경도 깨끗하고 자원도 많은 나라가 되기를 희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