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toss)는 한국의 스타트업으로 송금 수수료 무료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최근 몇 년 새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얼마전에는 토스증권까지 런칭했으며 가까운 시일내에는 제 3의 인터넷 전문은행까지 설립한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는데요.
후발 주자이다보니 기존 타 증권사에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국내 상장사 기업의 주식 1주를 랜덤으로 무료로 주는 이벤트를 벌여 엄청난 성공을 거둬들이기도 했습니다.
기존 증권사의 수수료 우대같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그저그런 이벤트를 탈피하고, 토스증권에서 벌인 주식 1주 공짜 이벤트는 운만 좋으면 삼성이나 네이버, 카카오와 현대차, 대한항공같이 쟁쟁한 기업 주식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음때문에 순식간에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었죠.
계좌 개설만 해도 최소 2,000원에서 최대 40여 만원까지의 무료 주식 1주를 공짜로 얻을 수 있었기에 MZ세대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토스증권은 타 증권사의 HTS나 MTS같이 어려운 프로그램 사용을 지양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프로그램과 앱, 어플 등은 사실 주린이가 다루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었는데요.
그래서 그들은 모바일의 앱과 어플을 직관적으로 설계하여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분들도 마치 카톡을 만지는 것처럼 한 눈에 기능을 파악할 수 있게 디자인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주식 1주 이벤트 기간인 5일 동안 무려 170만개의 계좌 개설이 이뤄졌는데요.
대다수의 전문가는 이벤트 후에 토스증권이 수수료 등에서도 '평생 면제' 또는 '할인 이벤트'를 또다시 벌일 것이라 예상했지만, 수수료 경쟁은 기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토스증권의 위탁매매 수수료는 매매거래대금의 0.015%입니다. (국내 거래소 및 코스닥 시장 기준)
예탁금 이용율은 연 0.2%이며 분기 단위로 3, 6, 9, 12월의 첫 영업일에 지급하고, 모든 종목을 대상으로 한 위탁증거금 징수율은 100%를 적용하기로 했는데요.
매매관련 세금은 보시는 바와 같이 유가증권에서는 증권 거래세와 농특세를 합하여 0.23%를 적용하고, 코스닥은 증권 거래세 0.23%만을 적용합니다.
알아보는 김에 증권 거래시간도 확인해볼까요?
일반주문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이며 예약주문은 오후 3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입니다.
그밖에 계좌개설이나 이체는 토스 앱과 어플에서 24시간 내내 이용가능하며, 주식 입출고는 고객센터를 통해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