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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및 어린이 코딩 교육, 어디 좋은 무료 사이트와 프로그램이 없나요

2021. 9. 10. 13:13

정보화 시대이다보니 IT기술에 의해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AI 인공지능과 Ui 및 Ux 인터페이스, 사물인터넷(iot), 머신러닝 등 과거에는 들어본 적도 없는 용어가 이제는 일상 속 한켠으로 점점 깊숙히 들어오고 있는데요. 이렇다보니 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유아나 초등학생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래밍과 코딩 교육이 활황이라고 합니다.

 

인터넷 검색을 조금만 해보면 장난감 노트북을 닮은 어린이 코딩 전문 기기가 판매되고 있고, 여러 학원과 책들도 넘쳐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학교 일선에서도 다양한 경진대회 등을 열어 코딩 교육에 좀 더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이죠.

 

일각에서는 유행이다, 쓸모없다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지만, 부모 된 입장에서는 먼 미래를 생각하면 배워서 익히면 좋을 것 같은 느낌도 드는데요. 비싼 비용과 가격을 지불하기 전에, 우선 내 아이가 프로그래밍에 흥미를 느끼고 재밌어 하는지 살펴보는 것이 가장 최우선이겠죠?

 

그래서 온라인에서 무료로 이용가능한 사이트와 프로그램이 없는지 살펴보았습니다.

 

 

 

 

1. 스크래치 

 

이제는 너무 유명해서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는 스크래치는 유아 및 어린이 코딩 시장에 불을 당긴 시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세계 어린이 코딩 교육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유의 '블록형 코딩'은 이제 표준으로 자리잡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인데요.

 

구글과 페이스북, 마소 등 실리콘밸리의 내로라 하는 기업들과 미국 유수의 대학교들이 합심하여 어떻게 하면 프로그래밍 초보자가 쉽고 간단하게 배울 수 있는지 연구하여 만든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마치 레고 장난감처럼 블록을 쌓으며 할 수 있기에 매우 직관적이며 배우기 쉽다는 특징이 있죠.

 

과거에는 사이트가 영어로만 되어 있었지만, 현재는 한국어를 지원하고 있으나, 커리큘럼 후반으로 갈수록 번역이 채 완성되지 않은 점, 유아나 저학년 아이일 경우에는 혼자하기에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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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엔트리

 

미국에 스크래치가 있다면 한국에는 카이스트 대학교 및 여러 업체가 주축으로 하여 개발한 [엔트리]가 있습니다.

 

이것은 다양한 기능을 가진 블록을 순서대로 끼워 조립하면 소프트웨어가 완성되는 스크래치의 그것을 그대로 본떠 만든 플랫폼으로, 현재는 네이버가 설립한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데요.

 

한국 소프트웨어 코딩교육 플랫폼이다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한국어라 다루기 좋고 커리큘럼과 튜토리얼도 아이 혼자 배우기에 전혀 이질감이 들지 않도록 구성을 참 잘해놓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크래치보다 엔트리를 강력히 권장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죠.

 

그리고 이미 많은 어린 친구들이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있으며 그것을 통해 배움이 가능하고, 내가 만든 것도 자랑할 수 있어 좋은데요.

 

단순히 따라해가며 배우기만 한다면 회원가입을 안해도 되지만, 공유 기능 등 모든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을 해야 합니다. (네이버 아이디를 사용해도 됩니다)

 

그리고 별도의 비용은 없어 더더욱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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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de.org

 

Code.org도 스크래치와 미국에서 운영되는 비슷한 사이트로 4살의 어린 유아부터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까지 소프트웨어 개발의 전체적인 기초를 배울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무엇보다 마인크래프트와 스타워즈, 겨울왕국과 앵그리버즈 등 어린이에게 친숙한 게임과 영화를 소재로 이용한 점과 다른 곳에 비해 다양한 커리큘럼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데요.

 

일례로 마우스 드래그와 클릭 등 컴퓨터의 기초적인 작업부터 프로그램 압축과 암호화 등을 폭넓게 배울 수 있는 어린이 코딩 교육 사이트는 이곳이 거의 유일할 정도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어른도 가능하죠^^)

 

그러나 아직까지 번역이 완전치 않고 사이트가 뭔가 정돈되지 않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단점으로 여겨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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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블록리 게임

 

가장 단순하고, 직관적인 페이지 구성을 갖춘 곳으로 스크래치와 엔트리의 기초적인 사용법만 알면 마치 게임을 풀듯이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총 8개의 퍼즐이 마련되어 있으며 차례차례 진행하다보면 어느새 블록형 코딩으로 웬만한 프로그래밍은 가능할 정도인데요.

 

빠른 배움과 진행이 가능하지만, 반대로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어느정도 기초지식이 있어야 된다는 점은 단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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