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의 삶을 가장 힘겹게 하는 것중에 하나가 바로 주거비가 있습니다.
집을 구매한 사람들은 대출금 갚는냐고 힘들고, 전세나 월세 세입자들은 전세금과 임대료를 마련하고 지불하는 것이 힘겨운데요.
특히 몇 년 전부터 전세가 엄청나게 인상되어 매매가와 월세까지 동반 상승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어 서민들이 더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이러한 흐름에 대해 여러가지 방안을 내놓고 있는데 그중에 가장 적극적인 대안으로 행복주택이 있습니다.
행복주택이란 대학생과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과 같이 이제 막 새로운 시작을 하려는 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직장이나 학교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에 건설하는 공공임대주택입니다.
LH 주택공사나 지자체 도시공사가 맡아서 건설하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행복주택의 입주자격과 신청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행복주택은 2017년까지 전국에 총 14만호의 공급이 이뤄질 계획입니다.
전체 공급물량의 80%를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 사회활동이 활발한 계층한테 우선적으로 공급할 예정인데요.
전용면적 45제곱미터 (약 20평 내외) 이하이며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산업단지 근로자등은 최대 6년동안 거주할 수 있으며 고령자와 주거급여 수급자는 최대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이며 분양전환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입주자격은 위의 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LH주택공사같은 공기업에서 짓는 것이다보니 세금이 투입되고 세금이 투입되다보니 입주자격에서 있어서도 약간 까다로운 면이 있는데요.
입주 신청자 당사자가 어디 계층에 속하고 소득과 자산 기준에 적합한지 잘 살펴봐야 합니다.
입주자격은 모집공고일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데 모집공고일이란 행복주택을 모집하는 공고문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던 날로 모든 조건은 이 날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임대주택이다 보니 소득과 자산 현황도 빠짐없이 체크하고 있는데요.
- 대학생, 주거급여수급자 : 부동산(토지·건축물) 12,600만원, 자동차 2,465만원
- 그 외 : 부동산(토지·건축물) 21,550만원, 자동차 2,767만원
입주자격 요건과 소득 자산기준은 해당 지역에 나온 행복주택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나지만 큰 차이는 없습니다.
행복주택은 위의 이미지와 같은 절차에 따라 모집하고 입주하고 있습니다.
LH주택공사나 SH 서울도시공사같은 지자체 지방공사가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면 현장접수나 인터넷 접수를 해야 합니다.
그 후 입주자가 선정되면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입주하면 되는데요.
행복주택은 일자리가 많은 곳이나 대학교 근처, 대중교통이 매우 편리한 역세권같은 입지좋은 자리에 위치해 건설하기 때문에 매우 인기가 많습니다.
성남단대, 의정부, 신내, 천왕2, 마천 행복주택등이 바로 그러한 곳들이며 얼마전에는 성남판교등에도 건설 계획이 잡혔습니다.
행복주택은 단순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입주민 편의 시설을 함께 제공하여 주거의 품질을 높이고 있는데요.
가령 국공립 어린이집과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국민체육센터등이 행복주택과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는 서울 수서 역세권과 고양 장항, 의왕 고천, 수원 당수, 화성 동탄2 등 신혼부부 특화 단지로 행복주택을 건설하기로 최종 결정하기로 하여 인근 신혼부부들한테 매우 인기가 있는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 3개는 올해 6월 28일에 모집공고하고 지난 9월 20일 SH공사에서 당첨자 및 예비자를 발표한 서울 마천3단지 행복주택인데요.
행복주택의 조감도와 주택 내부 평면도 모습입니다.
높은 인기에 모집공고와 입주자 발표를 성공적으로 끝냈는데요.
모집공고문을 통해 행복주택의 보증금과 임대료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각 신청 계층마다 평수와 임대료가 조금씩 다른데요.
보증금은 최소 3,000만원에서 5,500여만원까지 / 월임대료는 15만원에서 27만원선으로 정리되고 있습니다.
서울의 그 어떤 지역보다도 저렴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기에 매우 인기가 좋습니다.
마지막 이미지는 2016년 9월 현재까지 정부에서 추진중인 행복주택 현황인데요.
서울과 경기도, 인천, 충청, 경상, 전라, 제주 등 거의 모든 지역에서 하고 있으나 일부 반대하는 지역도 있는데 정부와 잘 조율하여 서민들이 마음놓고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이 빨리 마련되기 바랍니다.
오늘은 행복주택의 입주자격과 신청방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행복주택이나 기타 다른 임대주택이 좀 더 많아져서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큰 기여를 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봅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내용의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