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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간칫솔의 사이즈와 올바른 사용법으로 깨끗한 치아 유지하세요

2016. 5. 19. 12:42

 

예로부터 치아가 건강한 것은 오복중에 하나일 정도로 굉장한 축복이었습니다.


최첨단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에게도 그 말은 아직도 유효한데요 건강한 치아 즉, 건치를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습관이 바로 칫솔질이겠죠.


그러나 칫솔질만으로는 치아와 치아사이의 음식찌꺼기와 플라그를 제거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그것을 보완한 것이 바로 치실과 치간칫솔, 워터픽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치아사이가 촘촘하고 건강한 잇몸이라면 치실을 사용하고, 잇몸질환이 있거나 치아 사이의 공간이 넉넉하다면 치간칫솔이 낫습니다. 요즘에는 순간적으로 강하게 물을 쏴대는 워터픽도 있더라구요.






이중에서 치간칫솔은 치실보다 사용법이 간단하고, 워터픽보다 훨씬 저렴하고 효과도 좋아 폭넓은 사용자를 확보한 제품입니다.


그리고 치주염의 원인이 되는 치간사이의 플라그와 음식찌꺼기를 제거하여 일반 칫솔로는 닦아낼 수 없는 곳을 구석구석 청소하여 치주염이나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플라그를 깨끗이 제거해 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치간칫솔  사용법



치간칫솔은 치솔모의 앞부분이 치간사이에 잘 들어갈 수 있는 각도로 설계되어 유선형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여자들이 화장할 때 자주 쓰는 마스카라처럼 생겼습니다.


평상시 양치후에 음식물이 덜 빠진 곳이나 특별관리가 필요한 치아에 사용하는데 가령 잇몸이 부은 경우라든가, 보철 치료후에, 임플란트의 치료 관리에, 교정장치 주위를 닦을 때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잇몸이 튼튼하고 치간사이의 공간이 없다면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무리하게 사용하다보면 오히려 잇몸을 손상시켜 붓거나 피가 나는 경우도 있어 자신의 치아와 잇몸에 알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시중에는 다양한 사이즈로 판매되고 있으며 제품을 선택할 때에는 너무 빡빡한 제품말고 자신의 치아 공간보다 약간 크거나 비슷한 것을 골라야합니다.


아래는 평균적인 제품의 사이즈이며, 제조회사나 제품별로 다를 수 있으니 꼭 확인하시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SSSS 0.4 ~ 0.7mm
처음 사용하거나 치아 틈새가 없는 경우에 쓰입니다.

 

SSS 0.7mm / SS 08mm

일반적인 사이즈로 평균적인 치간사이일 때 사용합니다.


S 1mm 
교정중이거나 치간사이가 약간 있으신 분들이 사용합니다.

 

M 1.2mm
치간사이의 공간이 넓은 분들이 사용하는 크기입니다.

 

L 1.5mm

치간사이가 매우 넓은 분들이 사용하는 사이즈입니다.


치간칫솔 사이즈




치간칫솔의 사용법은 양치질이 끝나면 바로 해주시면 좋습니다. 


칫솔모를 잇몸 아래쪽에서부터 비스듬히 각을 줘서 서서히 넣어줘야 하며, 칫솔모가 치간사이에 완전히 들어간 후에는 제품을 세워서 잇몸과 평행되게 만든 뒤에 앞뒤로 3~4회 왔다갔다 하면서 닦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앞뒤 전후로 반복하면서 닦을 때, 치아뿐만 아니라 잇몸도 함께 닦는다는 기분으로 함께 닦아주면 좋고 마지막으로 좌우로 살짝 비스듬하게 반복하면서 닦아주면 더욱 좋습니다. 즉, 치간 사이의 공간을 앞뒤, 좌우로 입체적으로 닦는 느낌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간혹 사용후에 치아사이가 벌어졌다 하는 분들은 기존에 존재했던 잇몸의 염증이 빠져나가면서 붓기가 빠져 치조골에 치아가 단단히 부착되어 공간이 넓어져 보이는 것으로 이는 오히려 잇몸이 건강해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니 걱정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사용중에 피가 난다하더라도 통증만 없다면 사용에 큰 무리는 없으며 며칠간 계속해서 사용하면 오히려 잇몸이 튼튼해져 출혈이 나지 않게 됩니다.


그러나 며칠간 계속 하는데도 불구하고 잇몸이 더 부었거나 사용할 때마다 피가 난다면 다른 이유가 있는 상태이므로 치과에 가서 체크받는 것을 권합니다.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보았으니 그밖에 주의할 점도 알아봐야겠죠?

 

치간칫솔은 보통 일주일에서 보름 정도 사용했다면 교체해주어야 하며, 사용후에는 잔여물이 제거되도록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가 없이 잘 말리면 됩니다


그리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해야 하는것도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양치질만으로는 건치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건강한 이와 잇몸을 유지할려면 칫솔질과 더불어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것, 오복으로 가는 첫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