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코레일의 새로운 사장으로 현 정권의 낙하산 인사가 임명되었습니다.
그동안 철도 관련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상대방 유력후보를 물리치고 임명된 것인데요.
그동안 저들이 낙하산 인사는 안된다고 하면서, 정권을 잡자말자 언제 그랬냐듯이 내로남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기가 찰 뿐입니다.
오늘은 코레일 마일리지 적립과 사용 알아볼까 합니다.
KTX로 국내 고속열차 및 철도시장을 독점했던 코레일은 재작년 SRT가 새로 개통하면서 큰 위기를 겪었습니다.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SRT의 인기와 이용률이 매우 높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부랴부랴 중단되었던 멤버십 및 마일리지 서비스를 다시 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코레일 마일리지는 KTX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적립해주고 있으며 열차를 이용한 다음날에 바로 적립되고 있습니다.
KTX 코레일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은 적립월 기준 5년까지 입니다.
그리고 실제 지불한 승차권 결제금액을 기준으로 적립되고 있는데요.
OK캐쉬백이나 쿠폰으로 적용된 금액등은 적립에서 제외되고 있는 것이죠.
또한 정기승차권이나 가족석 승차권, 내일로같은 자유여행패스, 설이나 추석의 명절 특별기간에 운영한 열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적립이 되지 않습니다.
코레일 마일리지는 결제금액의 5%를 기본으로 하여 적립시켜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블적립이라고 지정된 열차를 이용할 경우 추가로 5% 더 적립이 되고 있는데요.
코레일에서 발급하는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추가로 1% 더 추가적립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합하면 11%를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는 것이죠.
코레일 마일리지는 코레일 산하의 열차를 이용할 때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전국 역에 입점된 유통매장에서도 이용이 가능한데요.
모바일 어플과 앱인 '코레일톡'을 사용하면 좀 더 편리하고 간편하게 승차권 발급 및 마일리지 포인트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코레일 마일리지 적립과 사용 알아보았는데요.
정권을 잡았다 하여 더 이상의 낙하산 인사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