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는 중국발 스모그때문에 하루종일 실내에서 생활하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중국발 스모그때문에 시내를 나가도 확실히 과거보다 사람이 적어젔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데요.
그래서일까요? 현 정부들어 대중교통 이용률을 늘리고 그로인한 대기공해 방지를 위해 [광역 알뜰교통카드]라는 제도를 신설했습니다.
이것은 도대체 무엇이고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어떤 혜택이 있는지 핵심적인 부분만 간단히 요약 정리해보겠습니다.
광역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객을 대상으로 이용자가 출퇴근시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또한 교통카드를 마일리지와 연계하여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각 개인 이용자들은 최대 30%까지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정부와 시 입장에서는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고 대기먼지 절감과 도로 정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현재는 시범운영중에 있으며 반응이 좋을 경우 전국 곳곳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2019년 말 현재, 시범운영중인 지역은 수도권과 부산, 인천, 울산, 세종시 등등인데요.
얼마전에는 대구광역시와 서울 강남구, 서초구, 종로구가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광역 알뜰교통카드는 카드사가 제공하는 10%의 할인 및 감면을 기본으로 대중교통과 연계한 도보나 자전거 이용시 마일리지에 따른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요.
가령 출근시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출퇴근 한다고 했을 때 승차장까지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와 하차해서 직장까지 도착한 거리를 합하여 총 800미터가 나왔다고 할 때 그 800미터에 따른 마일리지를 금액으로 환산하여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마일리지 적립은 오직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체크하고 있는데요.
위의 이미지처럼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속도 및 자이로 센서를 활용하여 이를 체크하고 그에 따른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지급하여 교통비를 할인받을 수 있는 것이죠.
광역 알뜰교통카드는 민간과 협약이 필요한 것이라 현재는 몇 몇 은행에서만 참여를 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신한카드와 우리카드, 하나카드가 있으며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등 사용자가 원하는 카드 형태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아직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제도이고 보완해야 할 점이 많지만 대중교통 비용을 좀 더 줄이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이 포스팅을 마련했는데요.
개인적으로 사용방법이 복잡한 편이라 과연 얼마만큼의 실효성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대중교통 이용률을 훨씬 더 높일 수 있고 그에 따른 혜택이 더 많은 제도가 나오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