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6일부터 시행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제 5차 재난지원금) 신청은 다 하셨는지요?
시행 첫 주에는 출생년도를 기준으로 한 5부제 운영으로 온라인에서만 신청을 받았는데요.
바로 어제였죠, 9월 13일 월요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오프라인에서도 국민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1. 오프라인 신청방법
오프라인 신청 첫 주 (9월 13일~9월 17일)는 온라인 신청과 마찬가지로 5부제 요일제로 운영을 하게 됩니다.
대상자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9월 13일 월요일에는 1과 6 / 화요일에는 2와 7 / 수요일에는 3과 8 / 목요일에는 4와 9 / 금요일에는 5와 0 자리인 분들이 신청가능한데요.
가령 자신의 출생년도가 75년이라면 이번 주 9월 17일 금요일에 접수 가능하며, 출생년도가 92년생이라면 9월 14일 바로 오늘 신청이 가능한 것이죠.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시죠?
그리고 신청기간은 9월 13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10월 29일 금요일 오후 6시까지인데요.
은행에서 신청하실 분들은 오후 4시의 영업시간을 지켜주셔야 합니다.
2. 대상자와 혜택
가구소득 하위 80% 이하인 가구 구성원 모두가 대상자입니다.
가구소득 하위 80% 이하는 올해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금액으로 처리하는데요.
예를들면, 1인 가구는 직장 및 지역 가입자 구분없이 6월 건강보험료가 17만원 이하이면 받을 수 있는 것이죠.
다만, 각각의 세대 구성원이 전부 다르고 지역 및 직장 가입자, 소득등에 너무 많은 변수가 있기에 대상자 조회 서비스를 이용하여 자신이 대상자인지 확인이 가능한데요.
12월 23일까지 국민비서 홈페이지나 네이버 앱과 카톡, 토스 앱에서 온라인 신청하여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25만원의 포인트 형태로 된 재난지원금을 받게 되는데요,
4인 가구일 경우 부부와 자녀 2명을 합쳐 모두 총 100만원을 받게 됩니다.
3. 어디서 신청하나?
오프라인으로 신청하려고 하는 분들은 크게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이용자와 선불카드 및 지역사랑상품권 신청자로 나뉠 수 있습니다.
먼저 신용, 체크카드 신청자는 카드와 연계된 은행창구에 방문하면 되는데요.
국민지원금 충전이 가능한 카드사는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이며 씨티은행은 제외됩니다.
그리고 이들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으로는 신한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SC제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새마을금고, 우체국, 농협, 축협, 수협, 신협 등이 있죠.
신용 체크카드 신청자는 신청일 다음 날 충전해줍니다.
그리고 선불카드 및 지역사랑상품권 신청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동사무소)에서 접수가능하며, 접수 즉시 현장에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4. 사용처와 사용기간
올해 12월 31일까지 이용가능하나, 남은 잔액은 환불되지 않고 자동 소멸됩니다.
그리고 사용처는 대부분의 지역 매장에서는 이용가능하나, 대기업 산하의 백화점과 쇼핑몰,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면세점과 대형전자판매점, 프랜차이즈 직영 매장 (스타벅스 등),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대형 배달앱과 외국계 매장에서는 이용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