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자동차 시장이 커지면서 중고차 시장도 덩달아 커졌습니다.
신차 시장은 전통적인 제조사와 거대 판매회사, 딜러들로 이루어진 시장이지만 중고차 시장은 개인끼리 거래할 수 있음은 물론 각종 매매 사이트와 거래사이트에서 손쉽게 조회, 판매할 수 있어 여러 사업자들이 난립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SK에서는 중고차 거래 시장의 투명화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엔카라는 판매 사이트를 만들었죠.
이와같이 대기업에서도 눈독을 들이는 중고차 시장은 개인과 개인 거래가 많고 주행거리나 사고이력을 숨기는 등 투명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특히 내 차를 팔 때 얼마에 팔 수 있는지, 상대방이 얼마에 매입하는지 뚜렷한 기준이 없고 상대에 따라 달라져서 판매에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중고차의 시세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컴퓨터 부품과 주변기기의 가격비교로 유명한 다나와 사이트에서는 자동차 견적과 시세, 신차 정보를 어우르는 '다나와 자동차'를 출범했는데요.
이곳에서 중고차의 매입가도 확인할 수 있더라구요. 우선 다나와에 접속하여 왼쪽 상단에 작게 쓰여진 '자동차' 메뉴를 누르세요.
새로운 탭으로 다나와 자동차가 실행되었죠?
여기에서 오른쪽 중간쯤에 '내 차 가격계산' 이라고 써 있는 메뉴가 보이는데 그것을 클릭하세요.
이 메뉴에서 중고차의 시세를 알 수 있습니다.
새로운 화면으로 변경되었네요.
대부분의 중고차의 시세는 자동차 모델과 연식, 그리고 주행거리로 가격이 정해지는데 그것만 입력하면 바로 시세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모델 선택'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여러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는 팝업 메뉴가 뜹니다.
첫번째 입력칸인 '모델' 버튼을 누르니 위와같이 각 제조사별로 선택이 가능하게끔 되어있습니다.
현대, 지엠대우같은 국내 제조사와 유럽과 일본, 미국의 수입차와 외제차 브랜드도 선택가능합니다.
위와같이 그림으로 표현되니 선택을 더 간편히 할 수 있더군요.
팔고싶다는 중고차가 있다는 가정하에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작년에 생산된 현대의 싼타페 최신 모델을 10킬로의 주행했다는 가정하에 입력하여 결과를 보도록 하죠.
위와같은 중고차 시세표가 결과로 나왔습니다.
연식과 주행거리에 따라 다나와 중고차 사이트에 올려진 매물의 가격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중고차의 시세를 이런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매우 편합니다.
각각의 항목을 클릭하면 올려진 매물로 이동이 가능하고 단종된 과거의 자동차부터 현재 판매되고 있는 모든 자동차를 위와같은 방법으로 중고차 시세를 알 수 있습니다.
내차팔기가 고민되거나 불투명한 구조때문에 선뜻 나서지 못했던 분들은 오늘 알려드린 방법을 참고하여 만족하는 가격대로 판매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