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출현과 보급으로 인해 PC 시장이 축소되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PC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PC시장은 조립시장이 대세인데요.
자신의 경제상황과 원하는 스펙에 맞게 CPU와 메인보드, 램, 그래픽카드와 SSD, 하드디스크를 조립하고 컴퓨터를 완성시키는 것도 재미있는 일입니다.
물론 하나의 완제품이 아닌 서로 다른 회사의 제품이 모여서 하나의 컴퓨터로 작동되니 가끔씩 속을 썩이는 오류나 고장이 나기도 합니다.
특히 메인보드가 고장나면 당혹스러운데요.
몇년전부터 연구소 제품이라 불리는 에즈락 Asrock 의 메인보드가 높은 판매고를 올리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 제품을 수입판매하는 에즈윈코리아의 AS 요금을 비롯한 기본적인 안내를 해볼까 합니다.
에즈윈 a/s센터는 디앤디컴이나 다른 컴퓨터 부품 회사들의 a/s센터처럼 서울 용산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원빌딩 3층에 서비스센터가 있는데요.
위의 지도에 위치가 잘 표시되어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가장 먼저 as를 받으려면 에즈락 메인보드의 제품 보증기간을 살펴보아야 하는데요.
기본적으로 에즈락 제품은 3년 무상 보증실시이나 2009년 이전 제품 및 일부 보급형 제품은 무상 2년 / 유상 1년의 보증기간을 두고 있습니다.
에즈윈은 또한 아수스의 네트워크 제품군도 취급하고 있는데요.
이것은 2년의 보증기간을 갖고 있네요.
어떤 경우에 무상as를 받을 수 있고 유상as를 받을 수 있는지 살펴볼게요.
무상 as는 앞서 말한 보증기간내에 고장났을 때와, 유상as는 제품보증기간이 끝났거나 시리얼넘버나 유통사의 품질보증 스티커가 훼손될 때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입한지 1주일 이내 제품은 신제품 출고 일주일이 넘으면 리퍼제품으로 교환되는 것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유상as는 증상과 수리 내역에 따라 비용을 받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으로 다가오네요.
애즈락의 메인보드 a/s는 직접 서비스센터에 가서 받아도 되지만 택배를 이용하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요.
제품 보증 기간내에 택배 이용시에는 에즈윈과 소비자가 각각 택배비를 반반 부담하지만,
그 외에는 소비자 전액 부담하고,
구매한 지 일주일 안에 고장났을 때에는 에즈윈에서 왕복택배비 모두 전액 부담하고 있습니다.
위의 표는 메인보드 증상별로 나눈 as요금표입니다.
한가지 의아스러운 것은 분명 무상as라 해놓고 메인보드 파손건에 대해서는 따로 요금을 받는다는 것인데요.
요금을 받는다면 왜 '무상as'라는 표현을 쓰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입니다.
애즈락 제품을 구매할 때 무상3년이라는 표현을 곧이곧대로 믿지말고,
한번쯤 수입하는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as비용을 꼭 한 번 살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위의 이미지는 고가의 메인보드 as 요금표입니다.
고가라서 그런지 제품 보증기간내에는 전부 무상으로 처리해주고 있네요.
이상으로 에즈락 메인보드를 수입유통하는 에즈윈의 as 비용과 기본적인 내용을 알려드렸는데요.
as 절차와 비용이 복잡한 것 처럼 보이나 찬찬히 살펴보면 손쉽게 이해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여담으로 무상3년이라는 표현이 글자 그대로 무상 3년이 아닌 것도 알수 있었네요.
무더운 여름날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