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해외여행을 갈려면 무엇보다 비행기 티켓값이 비싸서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에는 항공사도 대한항공하고 아시아나 항공밖에 없어서 소비자의 선택권이 제한되었지만 현재에 들어서는 다양한 저가 항공사들이 많아져 그야말로 치열한 경쟁한 하고 있는데요.
특히 국내선은 물론 가까운 이웃 나라까지 운행하는 저가 항공사가 많이 생겨서 소비자는 더 좋은 조건으로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저가항공사로 진에어와 에어부산이 있습니다.
저가 항공사라 하여도 하늘로 이동하는 것이다 보니 여러가지 제약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수화물에 관한 내용이 이용자한테 가장 피부적으로 느끼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에어부산의 수화물 규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에어부산은 비행기 짐칸에 실을 수 있는 위탁수화물의 허용량을 정해놓고 있습니다.
위의 표에 국내선과 국제선, 미주노선 순으로 정리가 잘 되어있는데요.
이때 최대크기는 수하물의 삼면(가로/세로/높이)합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하물의 삼면의 합이 203cm / 최대무게가 32kg을 초과하는 수하물은 운송이 제한된다는 점도 꼭 알아두세요.
기내에 휴대할 수 있는 수하물은 삼면(가로/세로/높이)의 합이 115cm, 무게 10kg이하인 것에 한하여 무료로 실을 수 있습니다.
이때 핸드백이나 우산, 지팡이, 소형사진기, 소형 전자계산기도 추가적으로 휴대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형 악기도 무료로 반입할 수 있지만, 115cm를 초과하는 첼로나 가야금, 거문고같이 길거나 대형의 악기는 별도의 좌석을 구매해야 합니다.
또한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수화물은 좌석이나 발밑에 그냥 두지말고 기내 선반과 좌석 밑에 보관함을 이용하여 넣어야 안전하다는 것도 알려드립다.
그렇다면 짐이 너무 많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국내선은 15kg까지는 무료 수화물이지만 그것을 초과하는 수화물은 kg당 2,000원의 가격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리고 국제선은 20kg까지 무료이나 그 이상은 운행거리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는데요.
국내에 인접한 후쿠오카나 오사카, 도쿄, 삿포로같은 일본도시까지의 노선은 kg당 5,000원의 추가 요금이 붙으며,
다낭이나 씨엠립, 세부, 울란바토르같은 경우에는 kg당 미화40달러가 추가됩니다.
마지막으로 특수수화물이 있는데요. 이것은 모양가 크기가 제각각이라서 내용물이 휘거나 파손될 위험이 높은 수화물을 뜻합니다.
이런 특수수화물은 전용케이스나 박스에 견고하게 포장을 해야 비행기에 실을 수 있는데요.
이러한 포장을 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접수가 거부될 수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각 수화물의 따른 안내가 자세히 되어 있으니 이러한 상품과 제품을 수화물로 갖고 가실분들은 꼭 유의해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에어부산의 수화물 규정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았는데요.
이와같은 수화물 규정은 비행기 안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니 규정을 잘 지켜 안전한 여행 되시길 바라면서 글을 끝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