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인천의 영종도는 섬이라서 그곳까지 갈려면 다리를 건널 수 밖에 없습니다.
영종도 북쪽에는 영종대교가 있고 남쪽으로는 인천대교가 있는데요.
인천대교는 21km가 넘는 엄청난 길이의 대교로 특히 야경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다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인천대교의 톨비, 통행료가 얼마인지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2005년에 착공하여 2009년 10월에 개통한 인천대교는 민간기업의 자본으로 지어져서 통행료를 받고 있습니다.
승용차 기준으로 살펴본 통행료는 경차와 소형차 중형차와 대형차로 나누어서 지불받고 있으며, 위의 표에서 민자와 국고 금액이 있는데 결국 지불해야 할 돈은 '합계' 부분이므로 그쪽만 살펴보면 되겠습니다.
경차는 3,100원 / 소형차는 6,200원 / 중형차는 10,500원 / 대형차는 13,600원의 통행료를 받고 있네요.
인천대교를 건너는 모든 자동차의 통행료를 받는 것은 아니고 조건에 부합한 자동차는 면제나 할인혜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가령 작전중인 군대 차량과 구급 및 구호차량, 소방차, 경찰차 및 교통단속차, 도로유지관리차량, 국가유공자 차량은 모두 통행료를 무료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승용차 일부에 한해 할인도 해주고 있는데요.
1000cc 미만인 경차는 50%의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장애인 차량과, 국가유공자 차량, 고엽제 후유증환자 차량에 대해서도 모두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천대교는 바다 한가운데에 있고 21km가 넘는 아주 긴 대교이므로 언제나 사고의 위험성이 존재하는데요.
다리의 안전과 보전, 이용차량과 운전자 및 동승객의 안전을 위해 일부 차량에 대해서는 통행자체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위의 그림처럼 폭 3미터, 높이 4.2미터, 길이 19미터, 무게 10톤이 넘어가는 자동차는 인천대교의 통행을 금지하고 있으니 이러한 차량의 운전자분들은 관련 내용을 잘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인천대교는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때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리 근처에 전망대도 있어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도 있습니다.
시간을 내서 인천바다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러 오시는 것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