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가 생긴 이후 많은 이용객들을 끌어모으면서 기존의 재래시장은 파리만 날릴 정도로 빠르게 몰락했습니다.
그래서 지차체에서는 재래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한다는 명목아래 대형마트를 규제했는데요.
의무 휴무일 지정과 과도한 입점 금지, 24시간 영업 금지등을 내세우면서 규제한 결과 그나마 요즘에는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분쟁이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항간에는 재래시장의 경쟁력을 올리지않고 잘나가고 있는 대형마트의 발목만 잡는 규제라 하여 비판의 목소리도 있는데요.
정부 산하 기관이 힘을 합쳐 상품권을 만들어서 재래시장에 대한 여러가지 편의를 높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바로 온누리상품권인데요. 이번 시간에는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처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국의 가맹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종이 상품권과 전자상품권으로 발행되고 있습니다.
종이상품권은 1만원권과 5천원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자상품권은 이보다 더 큰 금액인 5만원권과 10만원권으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판매하고 있는 곳은 은행과 신용카드 회사등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온누리상품권은 구매자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의 상인들한테도 좋은데요.
상인의 환전 편의를 위해 시장상인회와 12개의 금융기관을 판매처로 지정하여 쉽고 빠르게 환전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성했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사용처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우선 온라인과 인터넷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사용처부터 알아볼게요.
온라인에서는 전자상품권만 결제할 수 있고 종이상품권은 사용할 수 없다는 것도 함께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우체국 쇼핑부터 시작하여 인터파크 온누리 팔도시장과 온누리시장, 인터넷 수산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의 상인만 입점할 수 있는 전용 쇼핑몰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잔자 상품권이니 대형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느냐 하시는분들이 계실텐데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상품권이다보니 어떻게 보면 가장 강력한 경쟁상대인 대형마트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형마트인 하나로마트에서도 사용이 불가능하죠.
하나로마트는 될 것 같은데 가맹점이 아니라 사용할 수 없답니다.
이번에는 오프라인 사용처인데요.
종이상품권과 전자상품권으로 구분하여 사용이 가능한 시장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지역을 선택해서 시장을 검색한 뒤 사용할 수 있는지 검색해보세요.
전국의 많은 전통시장이 가맹점으로 등록되어 있어서 웬만한 시장에서는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오프라인 사용처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볼 수 있는데요.
클릭을 하게되면 소상공인진흥센터에서 운영하는 '전통시장 통통' 사이트의 온누리 상품권 오프라인 사용처'로 이동하게 됩니다.
통통 바로가기 http://goo.gl/CQUulr
이번 시간에는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처가 어디어디 있는지 살펴보았는데요.
앞으로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서로 힘을 합쳐 소비자들을 위해 늘 좋은 상품만 판매해주기를 바라면서 포스팅을 끝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