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는 PC 위주였던 금융생활이 이제는 스마트폰이 많이 보급된 이후 모바일로 점차 옮겨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시중의 은행들도 이런 흐름에 맞춰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는가 하면, 정부에서는 인터넷에 각 은행들의 수수료 자료를 비교하여 공개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하나씩 확인해보아야 할 정보를 이제서는 클릭 한 두번이면 알 수 가 있는데요, 그렇다면 어디 은행의 수수료가 가장 저렴할까요?
은행연합회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업하고 있는 모든 은행들이 모여 만든 모임으로 상호간의 업무협조와 개선을 통해 금융산업의 발전을 키우기위한 목적으로 설립했습니다.
그리고 연합회에서는 오늘 살펴볼 수수료 비교 서비스등을 비롯한 여러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위의 이미지를 보시면 각 은행의 송금수수료는 물론, 자동화기기 인출수수료와 기타수수료까지 비교가 가능합니다.
위의 이미지에서는 전체은행을 대상으로 인터넷뱅킹을 이용하여 다른 은행으로 100만원의 송금할 때 나오는 수수료를 비교해보았는데요,
그 결과가 아래 이미지입니다.
은행별로 창구이용시, 자동화기기의 마감 전 후,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모바일 뱅킹 시 100만원를 다른 은행으로 송금할 때 떨어지는 수수료를 저렴한 순서대로 뽑은 결과입니다.
가장 저렴한 KDB 산업은행은 텔레뱅킹과 모바일뱅킹시 면제이며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의 수수료도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수료의 검색기능만 있는 것이 아니라 위의 이미지 오른쪽 상단에 엑셀로 출력하는 기능도 제공해 따로 저장할 수 있게 배려한 모습도 눈에 띕니다.
그밖에 외환에 관련된 수수료 및 환전수수료의 정보도 공개하고 있으며 대출 관련시 발급받아야 하는 여러 제증명서의 발급 수수료와 중도에 빚을 상환할 때 내야하는 중도상환수수료율도 각 은행별로 그 수치를 공개하고 있으니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뉴스보도에서는 한 해 은행들의 땅짚고 헤엄치는 수준의 수수료 장사로 천문학적인 이익을 낸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행은 그것을 없애거나 내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 어쩔 수 없이 은행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면 소비자가 좀 더 똑똑하게 이용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서비스를 자주 이용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