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우리나라에도 많은 사용자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날릴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들도 있고 공원이나 자기 집 주변에 날려서 헬리캠처럼 항공촬영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실제로 방송국에서는 그렇게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드론은 어느새 건전한 취미이자 일부 사람에게는 생계이며, 범국가적으로는 차세대 미래 먹거리와 산업이 되기도 하는데요.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비행금지구역과 비행제한구역이라 마음놓고 날릴 수 없는 실정이랍니다. 북한과 대치해있다는 점과 도시 특성상 아파트가 많다는 점이 그 이유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행 할 수 있다는 지역이 있다는 것, 어디 어떤 지역에서 가능한지 함께 살펴볼까요?
1. 금천구 시흥동 및 관악구 난향동 부근
김포공항 관제구역과 국방부의 비행제한구역 사이인 이 지역내 금천구청역 앞에 위치한 안양천 공원은 장소가 넓어 드론을 날리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2. 광나루 한강공원
서울공항 관제구역과 국방부의 비행제한구역 사이 지역인 강동구 일대에서도 드론 비행이 가능합니다.
올림픽 공원은 금지지역인데 반해 광나루 한강공원은 가능하며 무엇보다 전용비행장이 있으니 다른 사람과 함께 날려보세요.
위의 2곳은 서울 유일의 비행금지구역과 제한구역이 아닌 곳입니다. 그래서 누구의 허락없이도 드론을 날릴 수 있는데요.
아래에 설명할 지역은 비행클럽의 관리 감독아래 비행이 가능한 지역입니다.
방문하시기 전에 꼭 해당 비행 클럽에 문의하여 허락을 맡은 다음에 하시는 것, 잊지마세요.
3. 신정비행장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871-37
신정비행클럽 http://www.sjfc1.com/
4. 가양비행장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520-37
매일비행클럽 cafe.naver.com/flyeveryday
5. 남양주비행장
경기도 남양주시 금강로 380길
한국모형 항공협회 남양주 지회 cafe.naver.com/stfclub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드론 비행에 대해 여러가지 규제로 묶인 상태입니다. 좀 더 많은 지역에서, 자신이 살고 있는 가까운 지역에서 드론을 맘껏 날리면 좋겠지만 아직까지는 인식과 인프라가 그것에 미치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정부에서도 드론을 차세대 산업이라고 말로만 떠들지말고 제대로 된 비행장의 마련이나 규제를 풀어 관련 인프라부터 확립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짧은 소견을 밝히면서 이번 포스팅을 끝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