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에는 맛있는 옥수수가 제철인 계절입니다. 시장과 마트에서 3,4개씩 묶어서 2000원 안쪽으로 구매할 수 있는데요.
옥수수 수확시기인 현재, 맛있게 찌는 요령과 보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옥수수도 종류가 여러가지 있는데요.
그중에서 찰옥수수는 알알이 쫄깃쫄깃하게 식감이 느껴져 남녀노소 가릴것없이 누구나 좋아하고 있습니다.
6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시기이며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맛과 영양이 점점 무르익는데요.
찰옥수수는 크게 흰 찰옥수수, 얼룩 찰옥수수, 검정 찰옥수수, 노랑 찰옥수수로 나뉩니다.
또한 옥수수에는 탄수화물과 섬유질이 많고 비타민 A가 풍부하며 항산화 활성이 탁월한 안토시아닌이 풍부합니다. 그리고 카로티노이드라는 성분은 눈 건강에도 좋은 성분으로 맛뿐만 아니라 효능면에서도 아주 좋은 식품이기도 하죠.
또한 계란이나 치즈같은 단백질 식품과 함께 먹으면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 성분까지 보충되는 효능도 있으며 옥수수 수염을 끓여 달인 수염차에도 방뇨에 좋은 효능이 있어 관련 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한테도 매우 좋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좋은 옥수수를 고르는 방법은 겉껍질이 녹색을 띠고, 알맹이가 알찬 것이 좋으며, 눌렀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껍질에 수분이 적거나 가장자리가 말랐다면 알이 딱딱해지기 시작한 것으로 싱싱하지 못한 것입니다. 또한 알맹이 자체가 반투명한 것도 품질이 좋지 않은 것이며 우윳빛이 나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옥수수를 맛있게 먹으려면 삶는 것보다 찌는 것이 더 좋은데요.
2~3장의 속껍질을 남겨둔채 찌게되면 특유의 풍미가 더해지며 수분 증발을 막아줘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찌는 방법은 넉넉한 찜통에 물을 약간 넣고 옥수수를 넣은 다음 뚜껑을 닫은 채로 센불에서 약 20~30분 간 쩌셔 다시 10분간 뜸을 들이면 됩니다.
그리고 보관하는 방법도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수확한 옥수수는 시간이 갈수록 싱싱함이 떨여져 바로 먹지 않을 경우에는 한 번 찐 다음에 열을 식혀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여름 옥수수를 맛있게 드시고 맛과 건강 모두 챙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