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연휴가 끝난 지난 2월 3일부터 코로나19 방역이 대대적으로 변환되었습니다. 가장 큰 변경점은 아무래도 코로나 검사인 PCR 검사를 받는 데에도 우선순위를 지정했다는 것인데요. 기존에는 누구나 자신이 원하면 언제든지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었지만 오미크론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자 의료체계 과부하 및 붕괴를 막기 위해 우선순위를 두어 그 대상자만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방역당국에서는 크게 고위험군과 일반군으로 구분하여 대응하기로 했는데요. 일반 군은 선별 진료소나 전국의 호흡기 클리닉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우선 실시한 다음에 양성이 뜨게 되면 비로소 PCR 검사를 받기로 했습니다. 반면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자들은 신속항원검사를 건너뛰고 곧바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것이죠. 이러한 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