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SRT 요금표 얼마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의 대중교통 시스템은 전세계에서 가장 뛰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시내에서는 버스와 지하철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적은 비용과 금액으로 빠르고 쾌적하게 원하는 지역까지 이동이 가능한데요.
광역적인 교통시스템도 꽤 훌륭한 편입니다.
고속버스와 철도, 열차등이 하루에도 수십편씩 왕래를 하고 있어 반나절이면 도착지점을 찍고 왕복이 가능할 정도인데요.
작년 12월에는 또다른 고속철도인 SRT가 개통되어 더욱 더 편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SRT 요금표에 대해서 살펴볼까 합니다.
SRT는 고속철도로 유명한 코레일의 KTX와 경쟁관계에 있는 또다른 고속열차입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광역철도와 고속열차는 모두 코레일 독점하에 운영되고 있었지만, SRT는 주식회사 SR에서 운영하고 있는데요.
정부에서는 회사들끼리 서로 경쟁하여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그동안 독점체제에서 경쟁체제로 시스템을 변경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흐름과 기조는 계속해서 유지될 것이고 보이는데요.
SRT열차가 당초 예상한 것과 달리 엄청난 인기를 얻으면서 그 흐름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SRT 고속열차의 노선도는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서울 수서역에서 출발하여 부산역까지 도착하는 경부고속선과 수서 출발 - 전라 목포역까지 운행하는 호남고속선이 바로 그것인데요.
현재 서울 수서역과 화성시 동탄역, 평택시 지제역은 SRT열차 전용으로 쓰이는 정차역이며 나머지 오송역이나 공주역, 동대구역등은 모두 KTX 고속철도와 함께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통한지 얼마 안되어 수서와 동탄을 오고가는 출퇴근 열차를 편도 3,000원의 가격에 판매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SRT 운행시간표를 살펴봐도 한 시간에 한 두편의 SRT가 운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경부선 SRT는 수서에서 부산까지 운행 소요시간이 약 2시 30분이 소요되며, 수서 - 목표역의 호남선도 약 2시간 30분 정도의 소요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자, 이제부터 SRT 요금표가 얼마인지 살펴볼게요.
우선 경부선 고속철도 운임부터 살펴볼게요.
위의 이미지가 SRT 요금표, 가격표인뎅. 흰색은 특실이고 분홍색은 일반실의 요금표입니다.
특실은 일반실에 비해 약 30% 더 비싼 요금을 지불받고 있는데요.
특실에서는 식사도 가능하고 생수와 견과류, 쿠키아 물티슈등이 첨부된 패키지 상품도 같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SRT 요금과 가격은 코레일 KTX에 비해 약 10% 저렴한 편인데요.
SRT의 이러한 공세적인 영업에 코레일측에서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한동안 없앤 마일리지 서비스를 부활시켰으며, 기존 KTX역과 연계하여 셔틀버스를 운행하거나, 정차역없이 출발지와 도착지만 정차하는 무정차 열차도 곧 운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호남선 고속철도의 운임표, 가격표입니다.
특실은 약 67,000원 / 일반실은 약 46,000원 정도인데요.
경부선 SRT에 비해서 약 1만원 정도 더 저렴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SRT에서는 국가유공자와 군인 및 경로자 어린이와 장애인들에게 요금할인 행사도 진행하고 있으며, 정차역 개수에 따라 역당 0.2% 할인 및 온라인 홈페이지나 SRT앱과 어플을 이용하여 예약하면 추가로 운임비용과 가격을 1% 할인해주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SRT 요금표 얼마인지 자세하게 살펴본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SRT의 개통으로 국내 철도 및 열차 시장이 더욱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