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제시와 부산광역시 - 가덕도를 연결한 거가대교는 총길이 8.2km의 다리입니다.
2004년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2010년에 정식 개통을 하여 이 다리 하나로 인해 부산 - 거제도 - 통영 - 진주시가 물리적으로 더 가까워졌는데요.
바다에 다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세계 최대 수심 48m에 가덕해저터널인 침매터널도 뚫어 연결하고 있는데요.
민간자본으로 건설하다보니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거가대교의 통행료가 얼마인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거가대교로 인해 부산시와 거제시의 거리는 기존 140km에서 60km로 2배 이상 단축됨은 물론 통행시간 역시 2시간 30분에서 40분으로 대폭 축소되었습니다.
또한 침매터널은 국내 최초의 해저터널인 동시에 세계 최장의 해저터널인데요.
규모 8.0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게 내진설계를 했으며 강한 바람에 견딜 수 있게 내풍설계도 동시에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거가대교의 통행료는 얼마일까요?
GK해상도로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거가대교는 대형차와 소형차, 경차 등 차종에 따라 통행료를 다르게 받고 있습니다.
통행료는 2011년부터 받기 시작했으며 2050년까지 40년 동안 받을 예정인데요.
앞서 이야기했지만 민간자본으로 건설되었기에 긴 시간동안 통행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통행료는 첫번째 이미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그 아래 두번째 이미지는 감면 및 할인, 면제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차량, 경차등은 전액 면제 및 감면, 할인을 받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거가대교는 바다에 지어진 다리인 동시에 해저터널을 합한 구간이라 늘 위험이 있기 마련인데요.
그래서 몇 몇 자동차는 제한 및 통제하고 있습니다.
차 길이는 16.7m / 높이 4.3m / 차 폭 3.3m 이하인 동시에 중량 40톤 이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는데요.
거가대교 곳곳에 CCTV가 있어 구간 단속 및 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거가대교의 통행료와 제한 차량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도로비는 비싼 편이지만 전망대에서 넓은 바다와 함께 거가대교를 보고 있으면 그렇게 아름다울 수 없을 정도입니다.
요즘 경상도 근처에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데 늘 정비를 하여 혹시모를 위험에 늘 대비하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