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은 주택 매매 거래량이 폭등한 연도였습니다.
서울의 전세값이 급등하면서 월세까지 덩달아 높아지니 임대를 하면서 고통받는 것보다 많은 사람들이 큰 평수에서 작은 평수로, 서울에서 서울 외곽으로 이전하는 등 '다운사이징'을 하면서 주택을 매매한 것인데요.
이러한 흐름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부동산 시장이 투자자 중심의 시장이었다면 현재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완전히 개편되었는데요.
특히 30대의 젊은 층들이 부동산 시장에 진입하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젊은 층들이 생애 최초 주택을 매매하면서 부족한 돈은 빌릴 수 밖에 없는데요.
오늘은 주택도시기금의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금리와 자격조건, 신청방법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국토교통부 산하 주택도시기금에서는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여러가지 정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주택구입이나 전세자금 및 월세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를 주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오늘 알아볼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도 개인 및 서민의 주거안정을 높이기 위해 구성된 상품입니다.
이 상품의 자격조건은 주택 매매를 계약하고 세대주나 부부합산 연소득이 6,000만원 이하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저금리로 내집마련 자금을 빌려주고 있는데요.
연 2.1%에서 2.9%의 고정금리 또는 5년 단위의 변동금리로 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대 2억원 이내로 빌려주고 있으며 기간은 10년, 15년, 20년, 30년 등 장기간 빌려주는 상품입니다.
첫번째 이미지는 일반적인 경우에서 상품을 이용했을 때 적용되는 금리를 나타내고 있으며 두번째 이미지는 우대금리가 적용되었을 때의 금리를 나타낸 것인데요.
다자녀가구는 연 0.5% / 다문화 가정과 장애인가구 및 신혼부부는 연 0.2% /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도 연 0.2% 할인된 금리우대로 상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청약저축 가입자의 가입기간에 따라서 금리우대를 적용시키고 있는데 우대금리가 모두 적용된 후 최종금리가 연 1.8% 미만인 경우에는 일률적으로 연 1.8%의 금리로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내집마련 디딤돌대출 자격조건이 되는지 여부와 자금을 얼마나 빌릴 수 있을지, 예상 금액이 얼마난 되는지 미리 산출시켜볼 수 있는 계산기입니다.
각 단계마다 7~10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항에 맞게 예 / 아니오로 간단하게 선택하기만 하면 되고 절차에 따라 순차적으로 답변을 하면 자격조건이 충족되는지, 예상금액이 얼마나 되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계산기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어려운 내용의 표를 살펴봐야 한다거나 일일이 내용을 숙지하고 있을 필요가 없는 것이죠.
아래 링크를 클릭하게 되면 바로 이용할 수 있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꼭 이용해보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이 상품은 앞서 언급한대로 최고 2억원 이내로 자금을 빌려주는 상품으로 LTV와 DTI가 적용됩니다.
DTI는 60% 이내인 경우 LTV 70% 적용되며 올해 12월 21일까지 60% 초과 80% 이내인 경우 LTV가 60%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무 주택이나 빌려주느냐 하면 그것은 아닙니다.
주거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약 25평) 이내의 주택과 6억원 이내의 주택만 이 상품을 이용할 수 있으며 중도상환 수수료는 중도상환된 원금에 대하여 1.2% 한도내에서 부과되고 있습니다.
이 상품의 신청시기는 소유권 이전등기를 하기 전에 신청해야 하는데 이전등기를 한 3개월 이내까지 신청가능합니다.
신청방법은 직접 방문하거나 이 상품을 취급하는 은행에 직접 방문 또는 전화로 하면 되는데요.
신청절차는 위의 첫번째 이미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한 서류 및 준비서류도 같이 살펴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인터넷 신청은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하면 됩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바로가기 http://bit.ly/2eChhzh
기업은행이나 농협, 국민은행, 신한, 하나은행같은 일반 시중에서도 이 상품을 취급하고 있으니 지점에 직접 방문하거나 연락처로 상담 및 궁금한 사항을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시간에는 내집마련 대딤돌대출 금리와 자격조건, 신청방법등을 살펴보았는데요.
서민들의 주거안정이 좀 더 탄탄히 뿌리내렸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