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현재 심각한 저출산을 겪고 있습니다.
얼마전 UN에서는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까지 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출산을 하지 않다보니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양육과 출산지원같은 복지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다자녀카드 복지서비스가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울산 다자녀카드 혜택과 신청방법을 살펴볼까 합니다.
다자녀카드는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대표적인 출산양육 복지정책으로 다자녀 가구에 학원비나 교통비, 쇼핑 및 통신비나 주유비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하는 카드인데요.
대표적으로 서울의 다둥이행복카드와 경기도의 아이플러스카드가 있으며 부산과 인천,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지자체에서도 시행중에 있습니다.
울산광역시도 마찬가지로 다자녀카드가 있는데요. 정식 명칭은 울산 다자녀사랑카드입니다.
크게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나누어지는데요.
각각 어떤 혜택이 있는지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죠.
울산 다자녀카드는 경남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지자체에서는 농협이나 신한카드등 저마다의 제휴된 은행과 카드회사에서 발급받는 것처럼 울산은 경남은행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는데요.
다자녀카드 혜택은 학원비같은 교육비 및 병원 이용 시 10% 할인을 해주고 있으며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5% 할인 / 인터넷에서 영화예매를 했을 때에는 2,000원 할인과 패밀리 레스토랑 10% 할인, 이동통신비 카드 자동이체 시 2% 추가할인을 해주고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다자녀카드를 신용카드로 발급받았을 때와 체크카드로 발급받았을 때의 혜택이 구분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울산시 내부의 가맹점 할인과 혜택도 있는데요.
보다 생활밀착형 서비스라 할 수 있겠네요.
학원비를 최대 10%까지 할인해줘서 가정 내 교육비 지출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으며 미용실과 음식점, 유치원과 산후조리원, 서점,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도 할인을 해주고 있습니다.
울산시의 가맹점 혜택은 업체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2016년 8월 22일 현재의 울산 다자녀카드 참여업체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다자녀카드 혜택을 받기위해서는 카드발급을 받아야만 하는데요.
일정한 신청조건이 있습니다.
발급대상자는 울산에 거주하면서 막내가 2000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2자녀 이상인 가정이 발급받을 수 있는데요.
경남은행에 방문하여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같은 신분증을 지참한 뒤 방문해서 신청하면 됩니다.
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경남은행 콜센터 전화번호 1500-8585번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시간에는 울산 다자녀카드 혜택과 신청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된 저출산을 해결하기 위해 보다 더 실질적인 출산지원책이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