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숙도 대교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신평동과 명지경제자유구역을 잇는 대교로 지난 2010년 1월에 준공되었습니다.
개통일은 이보다 빠른 2009년 10월 말에 했는데요. 자동차 전용도로이기 때문에 자전거나 도보로 이용은 불가합니다.
낙동강 하구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으며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과 서부산권지역의 출퇴근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지어진 다리로 통행시에는 요금을 납부해야 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을숙도대교의 통행료가 얼마인지 살펴볼까 합니다.
을숙도대교의 통행료는 출퇴근 시간대 여부와 자동차의 차종별로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또한 결제수단에 따라서도 요금이 달라지는데요.
요금지불 방식 즉, 결제수단은 현금과 하이패스, 교통카드가 있는데 그중 하이패스가 가장 저렴한 요금을 보이고 있습니다.
차종은 경차와 소형차, 중형차와 대형차로 구분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경차 - 1,000cc 미만 승합ㆍ화물ㆍ승용차
승용차 - 16인승 이하 승합차, 2.5톤 미만 화물차
중형차 - 17인승 이상~32인승 이하 승합차, 2.5톤 이상~5.5톤 미만 화물차
대형차 - 5.5톤 이상 화물차, 33인승 이상 승합차
을숙도대교는 특정 대상과 계층에 대해서 통행료 면제 및 무료, 할인 및 감면 혜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차량, 장애인과 노약자 특별교통수단인 부산 두리발 차량, 배기량 1,000cc 미만인 경차들은 전액 무료나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통행료 감면은 24시간 내내 운영되고 있으며 통행료 전액 무료 차량은 반드시 관련 스티커를 자동차 앞유리에 부착하거나 관련 증명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만약 미확인시에는 미납차량으로 처리되어 통행료가 부과되오니 이러한 점은 반드시 지켜주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을숙도 대교는 바다위에 엄청난 규모의 큰 다리이므로 언제나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존재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대교의 안전을 위해 제한 차량을 두고 있는데요.
최대 높이 4.4미터 / 최대 너비 3.3미터 / 최대 길이 19미터 / 무게 40톤 이상인 차량은 운행을 제한하고 있으며 만약 이러한 기준을 무시하고 운행하였을 때에는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습니다.
자신과 다른 사람의 안전을 위해 운행 하지 말아야겠죠?
오늘은 을숙도대교의 통행료와 이용안내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부산 시민들에게 더 빠르고 쾌적하고 편리한 대교가 되어 오랫동안 사랑받는 다리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