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익공유형 모기지 자격조건과 신청방법 알아보겠습니다.
현재도 그렇지만 불과 1 ~ 2년 전에는 전세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급등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렇게 높은 금액의 스트레스가 많은 전세를 사느니 차라리 주택을 구매하겠다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는데요.
이처럼 내집을 갖는다는 것은 서민에게 있어 삶의 질을 결정하는데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택기금에서는 수익공유형 모기지라는 상품을 만들어 서민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는데요.
어떤 상품이고 어떻게 신청하는지, 신청 자격조건은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수익공유형 모기지란?
수익공유형 모기지란 주택기금에서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매하거나, 5년 이상 무주택 상태로 있는 분들이 주택을 구입할 때 수익을 공유하는 새로운 개념의 대출 상품입니다.
국내에서 아파트나 빌라같은 내집을 구매할 때 100% 자신의 돈으로만 구입하는 분들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은행이나 정부 및 지자체 기금을 이용한 이와같은 공공 상품을 이용하여 보다 저렴한 금리와 이율로 주택 구매 자금을 빌릴 수 있는 것이죠.
그중에서 오늘 알아 볼 수익공유형 모기지는 다른 상품과 다르게 주택을 매각하거나 만기, 중도상환 시에 이익의 일부를 다시 주택기금에 돌려주는 상품입니다.
자격조건
수익공유형 모기지론은 생애 최초로 구매하거나 5년 이상 무주택 상태로 있는 분들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접수일 기준 현재 만 19세 이상 세대주로, 세대주를 포함하여 세대원 전원인 무주택자이어야 하며,
단독세대주는 신청가능하나, 만 30세 미만의 단독세대주는 제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득에 있어서도 제한을 하고 있는데요.
부부합산 총소득이 연간 6,000만원 이하 (생애최초 구입자는 연간 7,000만원) 인 분들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상주택
수익공유형 모기지론은 모든 주택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 아닙니다.
주택기금으로 운용되는 것이고,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상품이다보니 고가의 주택은 배제하고 있는데요.
주거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전용 약 25평) 이하이고 주택가격이 6억원 이하인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5대 광역시, 세종시, 인구 50만명 이상의 도시인 김해, 전주, 창원, 천안, 청주, 포항 지역내에 있는 주택만 신청가능합니다.
금리와 이자율
수익공유형 모기지의 금리는 연 1.5%의 고정금리입니다.
한국감정원 조사한 주택가격의 최대 70%까지 이용가능하며, 부부합산 연소득의 4.5배 이내 한도에서 자금을 빌려주고 있는데요.
단, 소득이 없거나 연소득 1,800만원 이하의 소득자는 최대 8,000만원까지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원리금균등분할상환으로 20년동안 갚아나가면 되는데요.
조기상환할 때의 수수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3년 이내 - 연 1.8% / 5년 이내 - 연 0.9% / 5년 초과 - 수수료 없음
또한 중도상환할 때에는 빌린 금액의 50%까지 100만원 단위로 가능한데요.
단, 이때에는 반드시 일주일 전에 연락을 해줘야 합니다.
담보 제공
수익공유형 모기지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주택을 매각하거나 만기 시 또는 중도상환할 때 매각 이익의 일부를 주택기금에 귀속시키고 있습니다.
매각 이익이 발생하면, 빌려준 비율만큼 되돌려 받는 것인데요.
이때 최대 수익률 연 5% 이내, 3년 이내에 조기상환 할 때에는 처분 이익 상환은 없습니다.
이 상품을 이용하게 되면 1순위로 근저당권을 설정하고 그 비율은 130%로 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신청방법과 절차
마지막으로 신청방법에 대해서 살펴볼게요.
이 상품은 은행과 연계되어 있는 상품이라 취급하고 있는 은행에 방문하여 상담 및 신청접수를 하면 되는데요.
이때 필요한 서류는 위와같으며 해당 상품을 취급하고 있는 은행은 총 3곳으로 우리은행과 국민은행, 신한은행이 있습니다.
위 3곳의 은행중 맘에 드는 곳에서 신청접수나 문의를 하면 되는 것이죠.
이번 시간에는 수익공유형 모기지 자격조건과 신청방법, 그밖의 금리와 이율등의 정보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요.
일부 사람들은 수익을 공유하는 상품이라 단점이 많다고 생각하지 모르나 서민들에게는 분명 도움이 되는 상품일것이라 생각됩니다.
정부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정책으로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좀 더 힘을 보태주었으면 좋겠네요.